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테부르스 루/비판 (문단 편집) === 검은 달의 득세 과정 === 원래 마튼의 검은 달 정보기사단은 세날의 피의 기사단에게 뒤쳐져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역전하기 시작하여, 피의 기사단의 대외 첩보망이 무력화되고 검은 달이 제국과 성국의 정보를 쥐고 흔들게 되었다고 설명된다.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전개 자체의 문제는 없다. 그러나 그 이유를, 가진 것이 없는 검은 달이 가진 것이 많은 피의 기사단보다 '''[[헝그리 정신]]이 강해서''', 목마른 자가 우물을 열심히 파서 그랬다고 단순하게 설명한 것이 문제가 된다(계략 2편). 검은 달이 인테부르스 루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신은 선대 카슬러와 벤에게 당해서 몰락한 어쌔신 길드이며(벤 1~7편), 태생도 '인테부르스의 그림자'라는 한계가 있고, 당시 마튼은 인테부르스 루의 입을 빌려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로 묘사된다. 반면, 피의 기사단의 경우, 단장인 벤 카슬러가 암흑계 1인자에 마왕토벌 경력까지 가지고 있어 2기 시점에서는 세날 기사 꿈나무들의 1지망으로 언급되는 것을 통해 인풋이 좋음을 알 수 있으며(허턴 편), 당장 지력으로 [[모글 샥]]을 물먹인 [[갈보튼 로란]]도 피의 기사단 출신이다. 게다가 벤이 여왕의 남편인 대공인데다, 윌리엄을 위시한 중앙귀족 세력과 얼터 마르도스 주니어를 위시한 지방귀족 세력과의 가교를 자처하여 각 세력 필두들과 친구, 의형제로 지내는 만큼, 군부에서의 입김도 세다. 게다가 당시 세날은 인테부르스 루의 입을 빌려 '''황금기, 북방최강'''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피의 기사단이 받는 지원 자체가 더 많았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으며, 피의 길드 시절부터 대륙의 암흑가를 주름잡던 도둑 길드 1위이기도 했다. 시간이 아주 오래 지나 세대가 갈리며, 후세대가 완전히 타락했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암흑가 시절부터 활약하여 밑바닥 인생 살아볼 대로 살아본 벤, 루나, 케란, 푸라이 같은 인물들이 지휘부로 고스란히 남아 있고, 헝그리 정신에 마냥 당해주기엔 벤이 너무 똑똑하게 묘사된다. 벤과 콱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개연성은 완전히 파괴된다. 검은 달의 모체인 어새신 길드(콱은 2인자였다.)는 벤의 부모를 죽이고 동생들을 노예로 팔았으며(벤 1~7편), 콱은 검은 튤립 사건 이전에도 레기나 어숨을 암살하려 한 적이 있고 벤이 거액의 현상금을 걸었다(콱 1편). 이는 벤이 부모와 형제의 원수고, 아내(이자 국가원수)까지 죽이려 한 사람이 수장으로 있는 조직에게 헝그리 정신으로 밀리는 꼴을 보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이것이 성립하려면 벤의 리더십이 무너지거나, 애당초 검은 달의 수장이 누구인지도 모를 만큼 첩보력과 지능이 낮았다거나, 대공이라는 자리에 취해 타락했거나 해야 한다. 그러나 아내가 몸져 누운 것에 대한 자책으로 인해 피의 기사단 정예의 절반을 이끌고 대륙 반대편으로 떠나는 모습을 보여준 시점에서 타락 및 리더십 붕괴를 점칠 수는 없고, 고난이도의 술수를 통해 철의 조약을 체결한 모습을 보면 첩보력과 지능이 낮은 것도 아니다. 결국 개연성이 무너지는 것이다. 다만 그 이후로 부단장 푸라이가 첩보전에서 정확한 정보없이 지 혼자 판단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보여주면서 그들만의 빈틈을 보이기 시작했다. 애초에 벤도 기사단장이지만 루나 크리스가 전부 담당을 해서 일지는 모르지만 본인도 자격이 부족하다고 인정하는 독백도 있다. 결국 루나 크리스랑 벤이 사기적이고 나머지가 허점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헝그리 정신뿐만이 아닌 것을 보여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